[CES 2019] SKT-SM엔터, AI 기술 적용 신사업 협력

음원에서 반주와 보컬을 구분·분리하는 AI 기술 적용
뮤직 비디오 보면서 실제 노래부르는 '노래방' 기능 가능
  • 등록 2019-01-11 오전 10:27:45

    수정 2019-01-11 오전 10:27:45

[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017670)이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 SM엔터테인먼트그룹과 차세대 미디어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음원 분리 기술과 ICT 기술을 접목한 사업이다.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 참석한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왼쪽)과 SM엔터테인먼트그룹 김영민 총괄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박진효 SK텔레콤 ICT 기술센터장과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그룹 총괄 사장이 만나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SK텔레콤이 보유한 AI 기반 음원 분리 기술을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 결합·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 구체화를 위한 공동 협의체도 꾸려 운영한다.

AI 기반 음원 분리 기술은 오디오 신호 분석 기술과 심화기계학습(딥러닝)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를 뜻한다. 음원에서 보컬, 반주 등의 구성 요소를 분리할 수 있다. 예컨대 가수의 뮤직 비디오에서 보컬 부분과 반주 부분을 분리할 수 있다. 노래방 등에 공급해 매출을 올릴 수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첨단 기술과 글로벌 K콘텐츠를 결합한 차세대 미디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5G 시대에 더욱 중요해질 미디어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콘텐츠 강자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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