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직원노조, 신축기숙사에 발전기금 1600만원 쾌척

내달 개관 ‘상상빌리지’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직원노조 156명 1년간 조성…누적기부액 2.1억
  • 등록 2019-01-18 오전 11:15:43

    수정 2019-01-18 오전 11:15:43

김기호 한성대 직원노동조합 한성대지부장(왼쪽)이 상상빌리지 발전기금을 전달한 뒤 이상한 이상한 총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성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성대 직원노동조합이 신축기숙사 학생들을 위해 발전기금 1600만원을 학교 측에 쾌척했다.

한성대 직원노조는 지난 17일 교내 미래관 DLC강당에서 ‘전국대학노동조합 한성대지부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기숙사 발전기금 16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 노조가 학교 측에 전달한 발전기금 누적 액은 2억 1000여만 원이다. 올해 노조가 전달한 1600만 원은 작년 한 해 동안 조합원 156명이 조성했으며, 기숙사 입사생 중 저소득층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한성대는 2017년 9월 기숙사 건립에 착공, 지난해 12월 신축 기숙사인 ‘상상빌리지’를 준공했다. 학생 수용규모는 326명으로 세탁실·휴게실·세미나실·취사장·매점 등 다양한 복지시설을 갖췄다. 신축 기숙사는 다음 달 말 개관을 목표로 현재 내부 단장 중이다.

윤구 직원노조 사무국장은 “한성대 노조는 2007년부터 매년 조합비의 일부를 적립해 발전기금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도 조합원 모두가 힘을 모아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이에 동참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발전기금을 통해 상상빌리지 입사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우리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상한 총장은 “조합원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한성대의 인재상인 창의적 전문인·포용적 사회인·열린 세계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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