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는 앞서 지난 8월 암호화폐 ‘sey토큰’을 발행하는 등 디지털 기반 콘텐츠 유통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sey토큰을 뮤지컬·공연 티켓 예매와 영화 시사회 신청, 예스24 자체 제작 굿즈(기념상품)나 음료 구입 등에 이용할 수 있는 토큰몰을 갖추고 ‘실체를 갖춘’ 암호화폐·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김석환 예스24 대표는 “내년 상반기부터 오브스의 기술력을 활용해 블록체인 메인넷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앞으로는 블록체인 기반의 콘텐츠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을 지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메인넷 개발을 통해 보다 혁신적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