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오는 30일 전라북도 익산 미륵사지에서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익산시(시장 정헌율)와 공동으로 ‘익산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 준공식’을 개최한다. 익산시립무용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준공식 행사와 함께 불교계의 기념법회가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는 미륵사지 석탑의 보수정비 준공을 기념하고 그 성과와 의미를 알리는 자리다. 올해는 사리를 봉안하고 석탑이 건립된 지 1380주년이 되는 해이며 석탑의 해체보수가 결정된 지 만 20년이 되는 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오는 5월 미륵사지 석탑의 조사연구와 수리 결과를 공유하고 문화재 수리의 현황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학술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그동안의 연구 성과와 해체보수 과정을 기록한 수리보고서를 발간해 전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