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캔, 카레, 즉석밥 등 가격↑…가공식품 ‘물가비상’

전년比 즉석밥 11%, 오렌지주스 12% 올라
  • 등록 2018-12-10 오전 10:56:40

    수정 2018-12-10 오전 10:56:40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11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월에 비해 오렌지주스·국수 등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전월(10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오렌지주스(6.8%)·국수(4.2%)·카레(2.8%) 등 16개였다. 특히 국수는 지난달에 이어 연속으로 상승했으며 하락세를 보이던 된장은 11월 들어 다시 상승했다.

(자료=한국소비자원)
조사대상 30개 품목의 가격을 전년 동월(2017년 11월)과 비교했을 때 마이너스 12.6~12.4%의 등락률을 보였고 오렌지주스·즉석밥·어묵·설탕·시리얼 등 21개 품목이 상승했다. 곡물가공품, 수산가공품, 음료류 등이 올랐고 곡물가공품은 즉석밥(10.6%)·시리얼(6.8%), 수산가공품은 어묵(10.4%)·참치캔(3.2%), 음료류는 오렌지주스(12.4%)·콜라(5.6%) 등이 상승했다.

(자료=한국소비자원)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만6191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전통시장(11만8820원), SSM(12만4189원), 백화점(13만3451원) 순이었다.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2.9%, SSM보다 6.4%, 전통시장보다 2.2% 저렴했다.

SSM(0.5%)·대형마트(0.3%)·백화점(0.3%)·전통시장(0.2%) 모두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생필품 가격정보를 주간 단위로 제공하고 있으며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 전에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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