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2000년에 악튜러스가 있었다면 2019년에는 스피릿위시가 있다.’
지난 2000년 출시돼 RPG(역할수행)의 전설로 남은 악튜러스가 19년 만에 모바일 게임 ‘스피릿위시’로 다시 태어났다. 과거 세대에겐 향수를, 현재 세대에겐 소년소녀 감성을 깨울 수 있는 게임성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출시 닷새 만에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6위에 진입했다.
기본적으로 화면 구성이나 캐릭터창, 악당과의 액션 등이 악튜러스와 매우 닮아있다. 이러한 그래픽 기조는 이후 라그나로크, 트리 오브 세이비어까지 이어진 바 있다.
게임은 캐릭터 3명을 동시에 다루며, 보통의 모바일게임처럼 좌측에 이동스틱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가고 싶은 화면을 터치해 움직이는 방식이다. 세미오토일 경우엔 스킬을 이용자가 알아서 사용할 수 있고, 완전 오토는 평타와 스킬, 이동 모두 자동으로 이뤄진다. 무조건적인 자동전투가 아니라 유저의 전략을 가미한 자동전투를 지원, 자동이지만 이용자가 설정한 타켓팅 순위나 활동 범위에 따라 사냥 능력이 개개인별로 달라질 수 있다.
게임명: 스피릿위시
출시: 2019년 1월 17일
장르: MMORPG
제작: 넥슨 네온스튜디오
평점: 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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