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론텍, 4차산업 혁명 수요 대응 차세대 광학필터 상용화 임박

  • 등록 2018-04-05 오전 10:54:16

    수정 2018-04-05 오전 10:54:1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생체인식, 안면인식, 3차원(3D) 센싱 분야가 성장하면서 박막증착 기술을 이용한 적외선 파장 제어기술을 보유한 옵트론텍(082210)이 주목받고 있다.

옵트론텍은 4차산업 혁명으로 인식용 광학필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차세대 광학필터 상용화가 임박했다고 5일 밝혔다.

간편 결제 확산으로 생체인식 기술을 채택하는 단말기가 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에 최초로 홍채인식 모듈을 채택한 이후 갤럭시S와 노트 시리즈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홍채인식 모듈을 탑재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X에 기존 홈 버튼을 활용한 지문인식 대신 트루 뎁스 기술을 적용한 안면인식 모듈을 채택했다.

최근 베젤리스 스마트폰이 늘어나면서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홈 버튼을 제거하고 디스플레이에서 지문인식을 구현하는 인디스플레이(In-display)를 적용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 비보는 스마트폰 화면에서 바로 지문을 인식하는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기술을 적용했다. 화웨이도 일체형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인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술은 모바일 리뷰 전문 사이트인 GSM 아레나(GSM Arena)가 ‘2018년 최대 관심기능’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관심이 많은 기술 가운데 하나다.

다양한 인식용 센서는 적외선의 특정 영역을 통해 인식하는데 여기에 사용하는 광학필터가 대역통과 필터(band-pass filter)다.

옵트론텍은 10여년전 동작인식 게임기에 적외선 파장제어기술을 적용했다. 최근 세계 유수의 가상현실(VR)업체에도 대역통과 필터를 공급하고 있다.

옵트론텍은 생체인식, 3D센싱 등 새로운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적외선 파장제어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차세대 광학필터 상용화도 임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홍사관 옵트론텍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을 계기로 수많은 전자기기와 자동차에 눈이 달릴 것”이라며 “앞으로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3D 센싱 등 새로운 인식용 광학필터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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