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토브, 전남대병원에 ‘지능형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 등록 2021-09-03 오후 1:57:12

    수정 2021-09-03 오후 1:57:12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인공지능 기반 안내 플랫폼 기업 ㈜엘토브는 전남대학교병원에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개발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배리어프리 키오스크(Barrier-Free Kiosk)’를 설치하여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제공=엘토브)
엘토브는 지난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으로 시행된 2020년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에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사업 주관사로 선정되어 독립기념관과 세종병원에 국내 최초로 시각, 청각, 지체 장애인을 모두 배려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한 바 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음성안내가 가능해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할 수 있고, 사용자의 키를 자동으로 인식해 키오스크 높이를 조절함으로써 휠체어 사용자 및 어린이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입/출력 장치와 농아인을 위한 ‘수어 아바타’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복합적으로 제한요소가 생길 수 있는 사용자의 다양한 환경들을 배려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올해 2차년도 사업은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 대비하여 비접촉 에어터치, 키오스크 화면 소독, 손가락이 닿는 키패드와 점자모듈 소독 기능 등 다양한 기술을 추가 적용하여 보다 업그레이드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개발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손동작을 인식하여 응답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하여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동작함으로써 감염병 예방도 고려하였다.

전남대학교병원 설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병원 출입 등록하는 환자와 보호자 (사진제공=엘토브)
전남대학교병원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통해 방문용 문진표를 간편히 입력하고 QR코드가 발급되면, 이 QR코드를 ‘출입 게이트’에 찍고 발열체크와 동시에 출입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업무경감 및 고객 편의 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전남대학교병원에 설치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고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주 병동에 3대, 응급의료센터 등 각 병동에 1대씩 총 7대를 설치하여 서비스 예정이며 시범서비스 이후 사회적 약자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보급할 예정이다.

김지성 엘토브 대표는 “수원시에도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추가 설치하고, 노약자와 장애인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를 분석하여 디지털 소외계층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과 서비스를 설계함으로써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며, 정부의 디지털포용 정책 확산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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