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에는 작가 100여 명의 작품 약 1200점이 나온다. 갤러리 40여 곳, 초청작가 40여 팀, 브랜드 10여 곳 등 총 100여 개 부스가 마련된다.
두들 아트의 대표 작가 존 버거맨 (Jon Burgerman), ‘아시아의 뱅크시’로 불리는 백사이드 웍스(Backside Works)등 다양한 해외작가들이 참여한다. 고상우, 콰야, 박기웅 등 국내 작가들의 작품도 확인할 수 있다.
그만큼 전시에는 미술작품 뿐 아니라 여러 감각을 만족시킬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전시장에 입장하면 18m 길이의 초대형 미디어 스트리트월(Media Street Wall)이 펼쳐진다. NFT 특별전, 청년 평론가들이 기획한 전시 ‘예술중개사무소’, 아트카 모터쇼 등도 이어진다. 작가 부스에서는 거리 드로잉 현장을 연상케 하는 라이브 드로잉이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운동연합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의 전시를 선보이기 위한 ‘ESG 아트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도 윤리·환경 문제에 대한 MZ세대의 관심을 반영한 결과다.
미술작품 외에도 아트토이와 스니커즈 등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는 공간과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어반브레이크’ 사무국 측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예술계가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이어반브레이크로 오프라인 전시의 한계를 극복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미술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