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 소더비에서 열린 경매에서 부르고뉴 와인 명가 중 한 곳인 ‘메종 조셉 드루앵’을 1957년부터 2003년까지 이끈 로베르 드루앵의 개인 소장품인 와인이 나와 이같이 역대 최고가로 낙찰됐다.
낙찰가에 세금과 수수료 등을 더한 최종 가격은 당초 소더비 측이 책정한 예상 낙찰가 3만 2000달러(약 3626만원)의 17배에 이를 것이라고 AFP는 전했다.
전 와인 경매 최고가 기록은 지난 2010년 홍콩에서 23만 3000달러(약 2억 6000만원)에 낙찰된 1869년산 샤또 라피트 로쉴드가 쥐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