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300선물, 코스피에만 연동…코스닥 매매중단시 거래가능

거래소, KRX300선물 등 파생상품시장 제도 개선
거래중단·가격제한폭 확대시 유가증권시장 매매중단에만 연계
  • 등록 2018-12-10 오전 11:11:27

    수정 2018-12-10 오전 11:11:27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한국거래소가 투자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KRX300선물 및 통화선물 제도를 개선한다.

거래소는 10일부터 KRX300선물의 거래중단 및 가격제한폭 확대시 유가증권시장의 매매거래중단에만 연계되도록 제도를 바꾼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KRX300선물 거래는 유가증권시장뿐 아니라 코스닥시장의 매매거래중단시에도 함께 중단됐다. 이 때문에 유가증권시장이 계속 운영됨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시장중단 조치로 코스피와 연관성이 높은 KRX300선물거래가 중단돼 선물거래 투자자 혼란이 초래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거래소는 또 유동성이 부족한 일부 통화선물상품(엔·유로·위안선물)은 내년 1월 2일부터 실시간 가격제한 적용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실시간 가격제한은 경쟁매매시간동안 직전 체결가격을 기준으로 일정범위를 벗어날 경우 호가의 접수를 거부하는 제도다.

거래소 관계자는 “KRX300선물 거래 연속성을 확보해야 투자자 혼란을 최소화하고 거래편의를 제고할 수 있다”며 “실시간 가격제한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일부 통화선물의 정상호가 유입이 제한되는 부작용도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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