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美비서실장 카드 '에이어스' 지고 '므누신·메도우' 뜨고

악시소스 "트럼프 대통령 최근 4명에 대한 의견 구해"
므누신·라이트하이저 등은 부인
  • 등록 2018-12-10 오전 11:15:19

    수정 2018-12-10 오후 3:15:32

△2018년 2월 존 켈리(오른쪽) 백악관 비서실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습. [사진=AFP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차기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거론되던 닉 에이어스 부통령 비서실장이 불발되면서 후보군으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마크 메도우 공화당 하원의원, 믹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국장,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이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에이어스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에게 감사하다. 백악관에서 멋진 동료들과 함께 나라에 봉사한 것은 큰 영예였다”며 “연말까지 백악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비서실장은 커녕, 부통령 비서실장직까지 그만두겠다는 것이다.

폭스뉴스는 “에어이스와 트럼프 대통령이 비서실장 임기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재선 캠페인까지 실장직을 맡아주길 바랐지만 에이어스는 어린 세 쌍둥이를 위해 오래 전부터 연말에 정부를 떠날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악시소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에이서스를 대신할 인물로 4명의 이름을 거론하며 의견을 구했다고 한다. 악시소스는 그 중 한명이 메도우 의원이라고 밝혔다. 메도우 의원은 공화당 내 극보수 성향인 프리덤 코커스 의장이다.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 중 한 명이 므누신 장관을 차기 비서실장으로 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므누신을 언급했는지 여부는 불확실하며 므누신 역시 이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차기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라이트하이저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제안이 들어온 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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