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션, 코인플러그·메타디움 등 블록체인 기술기업과 파트너십

  • 등록 2018-10-19 오전 10:25:05

    수정 2018-10-19 오전 10:25:05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디지털 콘텐츠 블록체인 스타트업 픽션이 최근 다양한 기업들과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가운데 코인플러그와 메타디움 등 블록체인 기술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초 웹툰 기업들과 제휴 소식을 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에는 블록체인 기술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이 이어진 것으로, 활발한 행보가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픽션은 현재 내년 2분기 런칭을 목표로 개발중인 디지털 콘텐츠 블록체인 생태계인 ‘픽션네트워크’에 배틀코믹스와 맥심코믹스 등이 콘텐츠 배급자로서 참여하는 파트너십 체결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픽션’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 ‘코인플러그’는 블록체인 1세대 블록체인 테크 기업으로, 프로젝트 기획 초반부터 기술적인 자문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휴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기술 지원으로 ‘픽션’의 블록체인 콘텐츠 생태계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코인플러그는 현재 블록체인 특허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기술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는 회사로도 유명하다.

픽션측은 “높은 블록체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코인플러그’와의 이번 제휴는 ‘픽션’ 프로젝트의 현실성 있는 구현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며 “기획과 컨셉이 훌륭해도 실제 구현 단계에서 기술적인 벽에 부딪혀 좌초되거나 제대로 상용화되지 못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그 동안 많이 봐왔다”고 밝히며 “우수한 블록체인 기술력을 보유한 ‘코인플러그’와의 본격적인 협업을 통해 그 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기술적인 장벽들을 많이 해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타디움 또한 업계에 잘 알려진 블록체인 스타트업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 인증 생태계를 구축하여 해킹 및 관리에 있어서 취약한 현재 인증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트코인닷컴 CEO 로저 버 등 저명한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들이 어드바이저로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프로젝트의 테스트넷 ‘칼미아’를 출시하여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 상태다.

픽션은 “디지털 콘텐츠는 저작권과 관련이 되어 있는 만큼 사용자 인증과 콘텐츠의 소유에 대한 증명은 ‘픽션’ 프로젝트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지금의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같은 정형화된 ID 인증 뿐 아니라, 소유자임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가상의 ID 인증까지 포함하는 다차원적인 인증 솔루션 기술을 확보한 ‘메타디움’과의 제휴는 ‘픽션’ 콘텐츠 생태계의 보안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패러다임의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픽션’의 비전에서는 유저들조차 생태계에서 소비자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정도로 생태계의 여러 기능이 다양한 주체들에 의해 강도 높게 분산되어 수행된다”며 “픽션‘은 단지 블록체인 생태계의 안정된 프레임을 구축할 뿐 생태계를 주도하지 않기에, 다양한 분야의 역량 있는 주체들의 적극적인 생태계 참여는 ’픽션‘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자가 발전하는데 필수적”이라고 밝히며 “역량 있는 검증된 블록체인 기업 ’코인플러그‘와 ’메타디움‘의 생태계 참여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픽션은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위하여 올해 5월에 시작한 프로젝트로, 콘텐츠 시장의 주인인 유저와 창작자에게 보다 많은 수익과 힘을 돌려주겠다는 것이 핵심 컨셉이다. 내년 1분기 테스트넷을 오픈을 예정하고 있으며, 내년 2분기에는 직접적인 콘텐츠 거래가 가능한 간단한 형태의 마켓 플레이스를 런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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