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라이.인포', 히타치 해커 마라톤에 기술 지원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교환 플랫폼 ‘스크라이.인포’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상하이 Xnode ZhangJiang 에서 실시한 히타치 해커마라톤(해커톤)을 주최한 히타치와 함께 기술 제공 파트너로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등 4개 국가 7개 도시의 개발자와 대학생이 모여 총 15팀이 ‘금융+블록체인’이라는 주제로 각자의 실력을 발휘했다.

‘스크라이.인포’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모든 개발자에게 ‘스크라이.인포’ 프로토콜 레이어를 기반으로 한 개발환경을 지원했고, 개발자는 ‘스크라이.인포’가 통합한 SDK패키지를 통해 신속히 이더리움에서 DApps을 구축, 블록체인 응용개발의 통합 및 효율성을 실현했다.

히타치 해커마라톤 참가자 단체사진 (사진=히타치)

관계자는 “히타치 해커마라톤의 최종 프리젠테이션에선 다양한 창의적 결과물들이 나오기도 했다. 빅데이터, IOT, AI 기술과 블록체인기술이 융합해 건강검진 데이터를 추출하고 스마트계약으로 보험처리를 시연하는 결과물이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대회가 끝날 무렵 Pyxis, 쾅랑, Waves, 쑈밍 등이 이번 해커톤에서 수상 및 히타치 상을 차지하면서 히타치에서 제공한 상금과 ‘스크라이.인포’에서 제공한 DDD(장거리자동전화) 및 스쿠터를 받았다.

한편, ‘스크라이.인포’는 확장 가능한 오픈소스 프로토콜로써 블록체인 스마트 계약의 광범위 사용을 위한 조건을 창조하고자 개발자가 ‘스크라이.인포’ 프로토콜 공식 로그인 시스템을 통해 API를 만든 후 조회하는 모든 블록체인 데이터에 대해 보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