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재무 "노란조끼, 경제엔 재앙"…"1달간 소매부문 1조2400억원 손실"

  • 등록 2018-12-10 오전 11:16:45

    수정 2018-12-10 오전 11:16:45

/ AFP PHOTO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프랑스 ‘노란조끼’ 운동이 프랑스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프랑스 소매연합의 소피 아모로스 대변인은 이날 “지난 한 달 동안의 노란조끼 운동으로 약 11억달러(약 1조2400억원)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브루노 르메르 프랑스 경제장관도 기자회견에서 노란조끼 운동에 대해 “우리 경제에 커다란 재앙이 됐다”며 “연말 경제성장 둔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르메르 장관은 회견에 앞서 파리 시위 현장을 시찰하고 피해 상황을 살폈다.

노란조끼 운동이 무력충돌로 격화된 이후 에펠탑과 박물관 등 주요 관광 명소는 임시 폐쇄됐다. 백화점과 거리 상점들도 파손·약탈을 우려해 문을 닫았다. 프랑스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했고, 관광객도 대폭 줄었다.

한편 4주차인 지난 주말 노란조끼 운동에는 프랑스 전역에서 약 13만60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됐다. 1만여명이 몰린 파리에선 또다시 무력충돌이 발생해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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