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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종로구는 관내 1만여개의 보안등 표찰을 도로명주소 표찰로 전량 교체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로운 보안등 표찰은 기존 표찰과 달리 도로명주소, QR코드라는 두 가지 정보를 담고 있다. 예를 들어 기존 표찰은 ‘ㅇㅇ동-001’, ‘ㅇㅇ동-002’ 식으로 표기돼 있어 표찰번호 만으로는 보안등의 위치를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새로운 표찰은 도로명 주소를 보안등 표찰 번호로 활용하기 때문에 보안등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새로운 표찰번호를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도로명 주소 표찰, QR코드 신고 시스템 등을 다른 시설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