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예술적 재능 있는 장애 아동 지원한다

'프로젝트A' 참가 멘티 5명 선발
25일 '장애아동 미술 멘토링' 개최
월 2회 이상 멘토링…10월 기획전시
  • 등록 2020-04-02 오전 10:08:42

    수정 2020-04-02 오전 10:08:42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예술적 재능이 있는 장애아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A’의 멘티 5명을 선발하는 ‘장애아동 미술 멘토링’을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잠실창작스튜디오 하늘연에서 개최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프로젝트A’는 서울에 거주하는 16세 이하 장애아동 중 예술에 재능이 있는 5명을 매년 선발해 기성 예술가와의 1대1 멘토링 등 예술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연말에 전시를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가 주최·주관하고 조아제약이 후원한다.

올해 멘토로는 한국화가 김현하, 서양화가 박대수, 큐레이터 정효섭, 서양화가 최윤정, 공예작가 최챈주 등 총 5명이 참여한다. 5명의 멘토는 25일에 있을 ‘장애아동 일일 미술 멘토링 이벤트’에서 참가자의 창작활동을 지켜본 뒤 각 1명씩 멘티를 선발한다. 선발된 멘티는 5개월 동안 월 2회 이상 멘토링을 받으며 멘토링의 성과물을 오는 10월 기획 전시로 선보인다. 올해는 장애·비장애 동행 프로젝트 ‘같이 잇는 가치’와 연계해 공동 전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3일부터 24일까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할 경우 참가 신청 서류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8년 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오는 ‘프로젝트A’는 문화제휴의 대외적인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면서 “장애아동들이 예술을 통해 내일을 키워갈 수 있도록 창작지원과 장애예술 가치 확산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문화재단 ‘프로젝트A’(사진=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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