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해외송금` 레밋, ICO 대신 IEO로 자금조달 나선다

  • 등록 2018-11-13 오전 9:52:43

    수정 2018-11-13 오전 9:52:43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송금 및 지급결제 플랫폼으로 국경 없는 해외송금 및 비즈니스를 위해 송금과 거래를 더 빠르고 더 안전하고 더 저렴하게 진행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프로젝트인 레밋(REMIT)이 기존 암호화폐공개(ICO) 방식을 접고 거래소공개(IEO)로 선회한다.

안찬수 레밋 대표는 13일 “기존 ICO의 심각한 문제점들을 인지하고 있으며 ICO를 통한 자금 조달에서 IEO로 진행 방향을 바꿨다”고 밝혔다. IEO는 ICO가 가진 여러 문제점들을 보완한 새로운 투자자금 공모 방식으로, 블록체인 프로젝트팀이 코인을 발행한 후 제휴 거래소에 맡기면 거래소가 대신 해당 프로젝트의 코인을 대신 판매해주는 방식이다.

IEO를 진행하는 거래소는 프로젝트를 엄격한 기준을 거쳐 프로젝트를 선발해 자신의 거래소에서 코인을 팔고 투자자는 거래소에서 직접 코인을 사면 된다. 거래소의 엄격한 심사를 한번 통과한 프로젝트라 기존 ICO의 문제점이었던 스캠, 투자자 손실 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IEO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레밋은 암호화폐 거래소와의 협의 만을 남겨 두고 있다. 레밋의 총 발행량은 150억개로 이 가운데 40%인 60억개의 물량을 IEO 세일(SALE)로 배정했다.

아울러 레밋은 IEO를 준비하는 동시에 해외송금 플랫폼에 기존 레밋 파트너사와 협업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신규 파트너사들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 IEO 종료 후에는 레밋 플랫폼 런칭 전까지 6개국, 해외송금업체 20곳 이상을 파트너사로 유치한다는 목표로 세우고 있다.

레밋 IEO의 거래소와 일정 등은 레밋 공식 채널들을 통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