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은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IDEX 2019’ 국제 방산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IDEX는 2년에 1번씩 열리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육·해·공 통합방산 전시회다. 지난 1993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70개국 15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현대로템은 올해로 총 6회째 IDEX 전시회에 참가해 왔다.
아울러 중동·아프리카·동유럽 등 전차 도입 소요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K2전차 수출을 위한 영업활동에 집중한다. 해당 지역의 군 고위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K2전차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홍보함과 동시에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K2전차 해외 수출을 위해 중동을 비롯해 아프라카, 동유럽 등 수요처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각광받는 무인차량 등 첨단 제품군에도 선제 대응해 방산부문 성장동력 강화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