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김정은 연내 답방 가능성↑..북미회담前 이뤄질 것”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출연
"내년 1월 초 북미회담 가능성..그 전 이뤄질 것"
"한라산 갈 가능성..그외 국회 방문 유력"
  • 등록 2018-12-06 오전 11:28:26

    수정 2018-12-06 오전 11:28:26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에 대해 “연내 답방 가능성이 높아 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홍 대변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연내 방문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걸 떠나서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폼페이오 미국 국방장관이 ‘1월 초순에 북미 정상회담이 있을 수 있다’고 얘기를 했다. 민주당이 절대 과반수 의석을 확보한 하원이 내년 2월 문을 연다. 그 전에 북미관계에 일정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이를 감안해 남북정상회담은 북미정상회담보다 앞당겨질 것 같다”고 부연했다.

김 위원장의 답방에 대해선 “북측 최고 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서울에 온다.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며 “9월 남북 정상 회담에서 서울 답방 문제를 합의했다. 합의 내용을 실천한다는 의미에서 남북 관계의 신뢰성이나 국제사회의 안정적 기대가 높아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이 답방할 경우 예상 방문장소를 묻자 “문 대통령이 백두산 방문을 방문했기 때문에 그 연장선상에서 한라산 백록담 쪽을 갈 가능성은 굉장히 높다고 생각을 한다”며 “두 번째 이벤트는 능라도 5·1경기장 연설이었다. 그에 상응하는 장소는 국회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국회에서 할 지 여부는 김 위원장의 결단과 여야 간 합의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이 4차 산업 혁명하고 첨단 산업에 관심이 많다”며 “지난번 방북했던 삼성전자의 기흥 공장이라든지 또는 판교에 테크노밸리 등도 유력한 후보지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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