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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예술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현장 의제를 제안받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공론화 절차를 통해 정책으로 실현시키는 ‘예술계 제도 개선 공론화 제안 플랫폼-아르코 현장소통’을 개통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PC나 휴대폰으로 간단한 SNS 로그인해 공론화 제안에 참여할 수 있다. 제안된 의제는 ‘현장소통소위원회’에서 안건으로 검토한 뒤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의제에 따라 간담회 또는 토론회를 거쳐 숙의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예술위 관계자는“예술 현장과 양방향적인 소통을 통해 예술 현장과의 관계가 증진되고 예술계의 다양한 의제들에 대한 의견 수렴을 넘어 제도개선 등 정책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