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사인은 PC 환경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으며 글로벌 간편인증 기술인 바이오인증(FIDO) 기술을 통해 지문이나 간편비밀번호만으로 전자서명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클라우드사인에 무료로 가입한 후에 홈택스의 ‘클라우드’ 로그인 방식을 선택해 스마트폰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지문인증 또는 간편비밀번호로 인증서를 확인하면 로그인이 되는 방식이다.
최근 과학기술정통부는 웹표준 준수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한 바 있는데, 한국전자인증의 클라우드사인은 웹표준을 준수할 뿐 아니라 인증서 저장 및 접근 방법에 대한 글로벌 표준을 준수한다.
보안성 강화를 위해 글로벌인증평가인 ‘WebTrust Audit’ 과 ISMS 인증평가를 받은 자체 시큐어인증센터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증서는 하드웨어보안모듈(HSM)에 보관하고 있다.
안군식 본부장은 “국민들에게 편리한 전자서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글로벌한 추세인 만큼 앞으로 정부24, 대법원 등 공공서비스, 은행/카드/보험 등 금융서비스에서도 더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전자인증은 오픈을 기념하여 연말정산 기간 동안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