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시장흐름…제 2셀트리온 찾는 방법

하나금투, 실적 펀더멘털에 지수변경 등 수급 개선 더해진 종목
메리츠화재 한진칼 더존비즈온 클래시스 네패스 등 종목대안 추천
  • 등록 2019-05-20 오전 10:27:49

    수정 2019-05-20 오전 10:28:55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미중 무역협상 파행에서 비롯한 글로벌 정치 불확실성에 증시가 휘청이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20일 답답한 시장 흐름 속에 제2의 셀트리온(068270), 휠라코리아, 메리츠종금증권을 찾아야 한다며 메리츠화재(000060) 한진칼(180640) 한샘(009240) 더존비즈온(012510) 현대미포조선(010620) 클래시스(214150), 에코마케팅(230360), 네패스(033640), 서진시스템(178320),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 등을 종목대안으로 추천했다.

김용구 김민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7년 하반기 셀트리온 이후 메디톡스, 셀트리온헬스케어, 대우조선해양, 휠라코리아, 메리츠종금증권, 에이비엘바이오 등이 괄목할 수준의 주가 상승을 통해 답답한 시장속 투자전략 활로로 기능했던 다수의 종목대안들이 발견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 종목대안들은 △코스피200, 코스닥 150, MSCI코리아, FTSE코리아 등 시장 주요 벤치마크(BM) 신규편입 예비후보군 리스트 최상단을 구성하던 미편입 종목들이 △개별기업실적 펀더멘털 개선세가 주요 BM 신규편입 허들을 넘어서는 수준의 수급과 주가측면에서 괄목상대 시도로 구체화한뒤 △국내외 액티브/패시브 투자가의 BM리밸런싱 관련 사전포석격 이벤트 드리븐 수급대응이 가세하며 추가적 상승랠리를 이어갔던 종목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연말 지수 리밸런싱까진 아직 상당기간이 남아있고, 이후 주가와 수급 측면에서 급변 여지가 상존해도 현 시점에서 관련 종목군이 BM 신규편입이 유력시되는 최선두주자라는 사실에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현 주요 BM 예비후보군 최상위 종목중 실적개선, 수급반향을 바탕으로 신규편입이 기대되는 잠재 후보기업을 추린 결과는 아래와 같다.

△5월 14일 발표된 5월 MSCI 코리아 지수 반기리뷰 결과에 최근 주가, 추정 외국인투자가능비율(FIF), 실적 및 수급 모멘텀을 복수로 고려할 때 메리츠화재, 한진칼, 한샘, 현대미포조선, 더존비즈온 순으로 후보군이 추려진다는 것이다.

△또 6월 코스닥150지수 정기변경 예상결과에 5월이후 평균시총과 실적, 수급모멘텀을 함께 감안할 때 클래시스, 에코마케팅, 네패스, 서진시스템, 에이치엘사이언스 등이 도출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텀업 측면 실적 펀더멘털 개선시도가 주가의 잠재적 하락 리스크를 완충하고 연말 패시브 이벤트 드리븐 측면의 기대감이 주가, 수급의 추가 괄목상대 시도를 이끌 수 있는 양수겸장격 하반기 알파 대안”이라고 추천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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