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서롭, 英자회사와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나선다

옥스포드 백메딕스·MJ셀바이오 기술 협업 추진
  • 등록 2019-01-21 오전 10:34:55

    수정 2019-01-21 오전 10:34:55

(왼쪽부터) 이왕준 캔서롭 회장, 앤드류 제임스 맥마이클 OVM 과학자문, 이백승 MJ셀바이오 부사장, 시송 지앙 옥스포드 백메딕스 CSO (사진=캔서롭_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캔서롭(180400)이 자회사와의 연구개발 협업을 통해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낸다.

캔서롭은 자회사인 영국 옥스포드 백메딕스(Oxford Vacmedix·이하 OVM), MJ셀바이오(MJ Cellbio)와 함께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왕준 캔서롭 회장 겸 MJ셀바이오 대표와 이백승 MJ셀바이오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영국 OVM을 방문해 앤드류 제임스 맥마이클(Sir Andrew James McMichael) OVM 과학자문(Scientific Advisor), 시송 지앙(Dr. Shisong Jiang) OVM 최고과학책임자(CSO) 등과 기술자문위원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캔서롭 관계자는 “OVM과 MJ셀바이오 모두 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에 있어 높은 기술력과 우수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다”며 “블루버드바이오 핵심연구원 출신의 이백승 CTO를 주축으로 OVM 후보물질들에 대한 약효 상승 효과를 확인하는 게 본 협업의 1차 목표다”고 말했다.

앤드류 제임스 맥마이클 OVM 과학자문은 세계적인 면역학 대가이자 T세포 연구의 선구자다. 옥스포드대 분자생물학 교수이기도 한 그는 인플루엔자,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T세포 반응 연구로 유명하다.

OVM은 옥스포드대 연구 교수 출신인 시송 지앙 박사가 특허기술 재조합중복펩타이드(Recombinant Overlapping Peptides, ROP)를 기반으로 설립한 항암면역 백신 개발 회사다.

캔서롭은 OVM과 환자 유전자 맞춤형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동 연구개발 중이다. 자궁경부암을 대상으로 하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암 백신 ‘OVM 100’과 유방암 등 고형암을 표적으로 하는 서바이빈(Survivin) 암 백신 ‘OVM 200’ 등의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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