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산업협회, 저작권위원회와 해외 불법 사이트 모니터링 시범사업 추진

‘웹툰 식별 및 모니터링 기술’ 활용
  • 등록 2018-12-10 오전 11:30:40

    수정 2018-12-10 오전 11:30:4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사)한국웹툰산업협회(회장 김유창)가 ‘웹툰 식별 및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한 ㈜디알엠인사이드, ㈜엠더블유스토리와 7일 저작권위원회에서 MOU를 체결하고 해외 불법 웹툰 사이트를 모니터링해 침해 대응을 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협회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회원사 대표 저작물을 대상으로 해외 불법 웹툰 사이트에서 유통되고 있는 웹툰 저작물 현황 파악 및 증거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침해 대응을 마련하여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웹툰 식별 및 모니터링” 기술은 웹사이트에서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웹툰 저작물의 이미지에서 특징점 정보를 추출하여 웹툰 작품명 및 회차를 식별하고 증거 채집을 하여 구글 등 검색사이트에서 삭제 또는 차단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디알엠인사이드와 ㈜엠더블유스토리가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저작권기술 R&D 예산을 지원받아 웹툰의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개발했다.

“웹툰 식별 및 모니터링” 기술의 장점은 기존 이미지 인식 기술로는 처리할 수 없었던 웹툰 이미지에 대하여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자동화된 컷 이미지 분류 및 한 컷만으로도 해당 웹툰 작품명 및 회차를 찾아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어, 영어 등 다른 국가의 언어로 번역이 되더라도 식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사)한국웹툰산업협회 김유창 회장은 “이번 시범 사업의 결과를 토대로 웹툰 산업 분야의 저작권 기술을 널리 알리고 웹툰 저작물의 불법 유통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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