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24일 코스피 지수는 오후 들면서 장중 한때 2040선을 하회하는 등 하락 흐름이 지속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0%(18.52포인트) 내린 2041.07에 형성돼 있다. 지수는 하락 출발한 이후 낙폭을 키워 오후 12시31분 2035.98까지 밀리는 등 2040선이 깨지기도 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703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이 2365억원, 개인이 328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1.1% 안팎에서 오르고 전기가스, 통신, 은행 등이 1% 안쪽에서 상승 흐름이다. 반대로 전기전자가 2% 넘게 내리는 상황에서 화학과 제조업,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종이목재가 2% 안쪽에서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3% 가까이 내리는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LG화학(051910),
포스코(005490)가 하락하고 있다. 반면에
현대차(005380)와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이 1% 안팎에서 상승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흥아해운(003280)이 상한가까지 오른 392원에 거래되며 장중 내내 강세다. 전날 최대주주 등을 상대로 유상증자를 해서 90억원 자금을 조달하기로 한 게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