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제노스코와 JP 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 참가

글로벌 2상 류마티스관절염, 1상 백혈병 치료제 발표
  • 등록 2018-12-18 오전 11:05:16

    수정 2018-12-18 오전 11:05:16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오스코텍(039200)은 내년 1월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기업 파트너링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자회사인 제노스코를 통해 함께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오스코텍은 유한양행이 지난달 미국 존슨앤존슨 자회사 얀센에 총 1조4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을 개발한 기업이다. 오스코텍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류마티스 관절염(RA)과 면역혈소판감소증(ITP)으로 글로벌 2상 중인 ‘SYK 키나제 억제제’(SKI-O-703)와 급성골수성백혈병(AML)으로 1상 진행 중인 ‘FLT3 억제제’(SKI-G-801)의 개발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SKI-O-703은 미국, 유럽 및 한국 150개 병원에서 기존의 관절염 치료제가 잘 듣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루 2회씩 3개월간 투여하면서 효능과 안전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면역혈소판감소증 환자에 대해서도 미국, 유럽, 한국의 30여 병원에서 내년 초 환자투여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 시험 모두 2020년 2분기 투여 완료가 예상되며, 임상 결과를 통해 기술수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SKI-G-801은 지난달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희귀의약품(ODD) 지정을 받았고, MD엔더슨 등 5개 병원에서 환자 투여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투여용량 증대 시험을 완료하고 최적용량으로 약 20명의 AML 환자에 대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 참가와 더불어 별도의 파트너링 행사를 통해 임상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기술이전에 관심을 보여온 글로벌 제약사와 지속적으로 기술이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스코텍 CI(자료=오스코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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