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042660)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로부터 LN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선박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상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안젤리쿠시스 그룹으로부터 1994년 첫 발주 이래 총 101척째 선박을 수주했다. 이 가운데 85척이 성공적으로 인도됐으며, 현재 나머지 16척을 건조하고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LNG운반선 15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6척,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 5척 등 총 43척, 약 62억2000만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이로써 올해 목표 73억달러의 약 85%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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