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LNG운반선 1척 수주..올해 목표 85% 달성

안젤리쿠시스 그룹서 총 101척 수주
  • 등록 2018-12-10 오전 11:33:15

    수정 2018-12-10 오전 11:33:15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추가로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로부터 LN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선박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상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3400㎥급으로, 천연가스 추진엔진(ME-GI)과 완전재액화시스템(FRS)이 탑재돼 기존 LNG운반선 대비 연료 효율은 30%가량 높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이상 낮다.

이번 계약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안젤리쿠시스 그룹으로부터 1994년 첫 발주 이래 총 101척째 선박을 수주했다. 이 가운데 85척이 성공적으로 인도됐으며, 현재 나머지 16척을 건조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3분기 연속 흑자, 영업현금흐름 플러스 등 회사의 경영정상화가 선주의 신뢰로 이어져 발주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선주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최고의 선박을 건조해 인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LNG운반선 15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6척,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 5척 등 총 43척, 약 62억2000만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이로써 올해 목표 73억달러의 약 85%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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