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열린 광화문 광장서 '수문장 순라의식' 행사

50여명 순라군들 행진·사진촬영 등
8월 6~14일 광화문 광장
  • 등록 2022-08-05 오후 1:40:44

    수정 2022-08-05 오후 1:40:4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약 1년 9개월여 만에 시민의 공간으로 돌아오는 광화문 광장의 재개장을 맞이해 8월 6일부터 14일까지 ‘수문장 순라의식’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순라’는 조선시대에 도둑이나 화재 따위를 예방하기 위하여 밤에 궁중과 도성 둘레를 순시하던 순찰제도다. 이번 행사는 낮에 진행하는 것으로 재해석했으며, 복식과 무기 등은 조선 전기 세종 대를 기준으로 재현한다.

수문장 교대의식의 한 장면(사진=문화재청).
순라의식은 경복궁 문을 지키는 수문장들의 교대의식이 끝나는 오전 10시 15분에 맞춰 8월 6일부터 14일까지 기간 중 휴궁일인 화요일(9일)과 비 오는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경복궁 광화문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취타대의 흥겨운 전통음악 연주와 함께 50여명의 순라군들이 새 단장한 광화문 광장의 중앙을 행진하다가 세종대왕 동상 앞에 도착하면 시민들과 사진 촬영도 진행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시민 명예 수문장’이 순라군을 지휘하는 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번 특별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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