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일중 기자]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8일 KEIT가 연구개발을 지원한 피에스텍과 프로템이 각각 3월 ‘이달의 산업기술상’ 신기술 부문과 사업화 기술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EIT에 따르면 피에스텍은 2014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총 27억원을 들여 이중주파수를 사용한 열처리 기술(컨투어 표면경화 열처리 기술)을 개발해 신기술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피어스텍은 기어류 표면을 균일하게 열처리하지 못하는 기존 고주파 열처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해 관련 업계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템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프리프레그(Prepreg) 생산시설 국산화에 성공해 사업화 기술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프리프레그란 실이나 천 형태의 탄소섬유를 첨단복합소재로 변형하는데 이용하는 중간 기재를 말한다.
프로템은 연구개발 2차 년도에 5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사업화 성과를 창출했다. 프로템은 향후 연간 6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