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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 만에 재개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 클래식(총상금 6억원) 둘째 날에만 3개의 홀인원이 나왔다.
김지영은 26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14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달성했다. 136야드의 홀에서 티샷한 공이 그대로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앞서 신지원(23)은 5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 3000만원 상당의 프레드릭 콘스탄트 시계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어 이지현(22)는 17번홀(파3)에서 이날 3번째 홀인원의 주인공이 돼 1000만원 상당의로라애슐리 가구 침구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날 하루 동안 3개의 홀인원이 쏟아지면서 올해 KLPGA 투어에선 총 14개의 홀인원이 작성됐다. 5월 KLPGA 챔피언십에서 김초희(28)가 시즌 1호 홀인원을 하며 500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K9 자동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