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글로벌 車 사업 트렌드는 '연결성·디지털화'"

KPMG, ‘2019 KPMG 글로벌 자동차산업동향 보고서(GAES)’ 발표
  • 등록 2019-01-21 오전 10:41:13

    수정 2019-01-21 오전 10:41:13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할 주요 트렌드 순위(자료=삼정KPMG)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글로벌 자동차산업이 구조조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올해 글로벌 자동차산업을 이끌 핵심 트렌드로 ‘연결성과 디지털화’가 꼽혔다.

21일 회계·컨설팅 기업인 KPMG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2019 KPMG 글로벌 자동차산업동향 보고서(GAES)’에서 글로벌 자동차산업 경영진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59%가 2030년까지 자동차산업을 이끌 핵심 트렌드로 ‘연결성과 디지털화’를 선정했다.

‘배터리전기차’(56%)’와 ‘수소전기차(56%)’는 뒤를 이었다. KPMG 인터내셔널은 “자동차에 추가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사람과 기계 간 연결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중요한 필수 요소로서 ‘연결성과 디지털화’가 4년째 상위권에 선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고서는 각 국가가 보유한 자원과 파워트레인 기술을 일치시킬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미국은 내연기관(ICE)과 수소전기차(FCEV)에, 중국은 전기동력 기반의 운송수단인 e-모빌리티(Electronic mobility)에 주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자동차산업 소매업은 2025년까지 30~50% 가량 줄어들거나 산업 특성이 변화할 것으로 조사됐고, 산업의 밸류체인에 따라 기업 간 협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위승훈 삼정KPMG 자동차산업본부 부대표는 “자동차산업 환경의 발전이 대전환 되고 있는 시점에서 기업들은 그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재고해야 하는 위기에 직면했지만 동시에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주도권을 잡아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도 오고 있다”며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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