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애견카페 열다

가로수길 핫플레이스에 '그르르' 오픈
  • 등록 2011-07-22 오후 6:24:00

    수정 2011-07-22 오후 6:24:00

▲가수 백지영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가수 백지영이 쇼핑몰에 이어 이번엔 애견카페 사장이 됐다. 그 이름도 특별하게 ‘그르르’다.

백지영이 포토그래퍼 공성원과 함께 지난 1년 여간의 준비 끝에 오픈한 '그르르'는 애완견이 기분 좋을 때 내는 의성어에서 본 따온 이름으로, 반려견이 함께 입장할 수 있는 Dog-friendly cafe다.

신사동 가로수길 뒷골목에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가 생겼다. 바로 나무로 지어진 2층 가정집을 개조한 이곳은 아늑한 다락방 같은 분위기로 꾸며졌다.

백지영은 “애견인이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정작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요. 상업적인 수단이기 보다는 저처럼 반려견과 함께 시간과 추억을 더 많이 공유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기를 바랍니다”라는 말로 카페 오픈 배경을 설명했다.

'그르르'에서 판매되는 모든 메뉴는 매일 신선한 재료를 공수해, 그날의 재료에 맞는 최고의 음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특히 공성원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성분검사를 통해 안전을 검증 받은 반려견용 건강식 수제쿠키를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사이트 (www.g-rr.com) 를 통해 직접 디자인 제작한 애완견 장난감과 액세서리 용품, DIY 생활소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향후엔 유기견 보호를 위한 도네이션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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