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림후코이단, 멤버십 서비스 ‘후코 딜리버리 49’ 출시

  • 등록 2019-05-23 오전 11:06:27

    수정 2019-05-23 오전 11:06:27

(사진=해림후코이단)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해림후코이단이 후코이단 멤버십 서비스 ‘후코 딜리버리 49’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후코 딜리버리 49’는 정기 신청한 회원에게 한 달분을 기준으로 108만원에 판매되던 고농축 후코이단 제품을 49만9000원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정된 제품없이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한 달분을 구성할 수 있다.

이정식 해림후코이단 사장은 “‘구독경제’라는 개념을 건강식품에도 도입했다”며 “흔히 구독경제라고 하면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같은 인터넷 기반 기업들의 전유물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진짜 구독경제 방식을 도입해야 할 분야는 건강식품 판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방식으로 일정 수준의 고정 판매랑을 확보하고, 시기별 판매 등락폭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후코이단은 미역, 다시마 등 갈조류에 미량 함유된 성분으로 암세포를 자살로 유도하는 아포토시스 유도기능이 밝혀져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물질이다.

해림후코이단은 2005년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완도군 등 3개 정부기관의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설립된 후코이단 전문기업으로 100% 국내산 미역귀를 활용해 고품질의 후코이단을 생산하고 있으며, 높은 황산기 함량과 알코올 프리 추출기술 등으로 호평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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