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2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63%(4.81포인트) 내린 762.15로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의 의료보험 개혁 우려로 헬스케어 업종지수가 2.9%나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드 위크만 유나이티드헬스 CEO(최고경영자)가 의료보험 개혁안이 의사들의 약 처방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한 발언이 문제가 됐다. 유나이티드헬스는 이날 약 2% 떨어졌고, 제약주 알렉시온과 다비타는 각각 8%씩 하락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속에 개인이 홀로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563억원의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1억원과 12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인터넷, 유통, 기타서비스, 의료 정밀기기, 비금속, 제약, 운송,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제조, 기계장비, 통신방송서비스, 제조,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금속, 화학 등 대부분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파란색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 ENM(035760),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포스코케미칼(003670), 메디톡스(086900), 에이치엘비(0283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약보합세다.
반면, SK머티리얼즈(036490), 파라다이스(03423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만 상승 출발했다.
반면 전파기지국(065530), 비디아이(148140), 듀오백(073190), CS(065770), 큐브엔터(182360), 코센(009730), 레고켐바이오(141080), 하츠(066130) 등이 파란불로 장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