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이봉련, 1인극 '내게 빛나는 모든것' 무대 선다

국내 초연작
12월 1~25일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 등록 2018-10-19 오전 10:56:39

    수정 2018-10-21 오후 5:21:00

배우 김진수(사진=크리에이티브테이블).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개그맨 출신 김진수와 배우 이봉련이 국내 초연하는 특별한 1인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에 출연한다.

던컨 맥밀런 원작의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은 2013년 러들로 프린지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에딘버러, 호주의 퍼스 등 다양한 해외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지로부터 “더 이상 말할 찬사가 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작품은 한 사람의 성장 과정에서 만날 수 있는 슬픔과 좌절을 그리면서도 여전히 인생은 아름답고 살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삶에서 놓치고 살았던 소중한 것에 감사하고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국내 초연은 배우의 남녀 구분이 없는 원작의 의도를 살려 더블 캐스팅으로 기획했다. 김진수는 연극 ‘톡톡’ ‘취미의 방’ ‘너와 함께라면’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경력을 쌓아왔다. 이봉련은 연극 ‘발렌타인데이’ ‘1945’ ‘청춘예찬’ 등에서 폭넓은 연기를 선보였다. 오는 12월 1일부터 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공연한다.

배우 이봉련(사진=크리에이티브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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