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韓 성장률 마이너스 충격..코스피 2200선 이탈 `하락`

외국인과 기관 매도 속에 2200선 아래로
분식회계 이슈 다시 불거진 삼성바이오로직스 급락
  • 등록 2019-04-25 오전 9:41:05

    수정 2019-04-25 오전 9:41:13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지난 1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이 41분기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보여진다.

25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0.42%(9.27포인트) 내린 2191.67로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나스닥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됐다. 지난 1분기 한국 경제 성장률이 0.3% 감소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2018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을 보면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보다 0.3% 줄었다.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전환한 것은 지난 2017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파는 가운데 개인만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31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0억원 18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 이상 상승 종목 없이 의료정밀, 섬유의복, 은행, 철강금속, 운수창고,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증권, 서비스업, 금융업 등이 소폭 오름세다.

반면 의약품이 1% 이상 내림세다. 운수장비, 제조업, 전기전자, 화학, 유통업, 음식료업, 비금속광물, 보험, 통신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기계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한진칼(180640)이 4%대 급중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 POSCO(005490), KB금융(105560) 등만이 소폭 상승 중이다.

분식회계 관련 이슈가 다시 불거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3% 이상 낙폭을 기록 중이다. 삼성물산(028260), 삼성전자(005930)가 각각 2%, 1% 이상 내리고 있다.

개별종목별로는 신풍제약우(019175)가 20% 이상 급등 중이다. 한진칼우(18064K), 동성제약(002210), 코오롱머티리얼(144620)즈, 대한항공우(003495), 금호산업우(002995), 케이씨텍(281820), 남성(004270), 아시아나항공(020560)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날 돼지 열병 수혜주로 상한가를 기록했던 대한제당우(001795)가 27%대로 급락세다. 한화케미칼우(009835), 동부제철우(016385), 신원우(009275), 하이트진로(000080)2우, 한양증권우(001755), 동부건설우(005965) 등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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