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넥스, 美월마트에 웨어러블 디지털 무선기 26만대 공급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미국 내 5412개 월마트 점포에 한국 중소기업의 웨어러블 디지털 무전기(WDC) 26만여대가 공급된다.

10일 스타넥스는 월마트 납품을 위한 WDC 기술검증을 마쳤으며 올 상반기 내로 400억원 규모 제품 공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타넥스의 WDC는 기존 무전기가 해결하지 못했던 통신 음영지역 등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 고객 대응시간을 40~50분에서 5분 이내로 줄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타넥스는 월마트에 이어 미 존스홉킨스 병원에도 WDC를 공급한다. 존스홉킨스 병원에서는 의료진 사이의 웨어러블 통신기기로 활용된다. 스타넥스와 존스홉킨스 병원은 기존 시장에 없었던 신기술을 도입하기 전에 검증하기 위한 준비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스타넥스가 개발한 웨어러블 디지털 무전기는 △사각지대 해결 △초소형화 △초경량화 △저전력 설계 기술 적용 등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