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명물 학화호도과자, 서울 명동 직영점 오픈

(사진=학화호도과자)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식사 후 커피와 함께 가벼운 디저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 카페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그러나 식사 후 즐기는 간식인 만큼 칼로리를 꼼꼼히 따져야 하는 것은 필수. 여기에 건강에 이로운 음식인가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이에 맛은 기본이요, 영양도 높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 디저트로 ‘호두과자’가 손꼽힌다.

세계 10대 ‘수퍼푸드’ 중 하나로 꼽히는 호두는 다른 견과류보다 항산화 성분이 두 배 가량 높고 칼슘, 마그네슘 등이 풍부해 건강한 음식의 대표주자다.

또 호두 속 불포화지방산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다이어트는 물론 고혈압 및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신장기능 개선 및 폐기능, 폐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돼 중년 여성이나 장시간 사무실에 앉아있는 여성들이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좋다.

그렇지만 서울에서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호두과자 전문점을 찾기에는 어렵다. 이에 천안의 명물인 ‘학화호도과자’의 명동 직영점 오픈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줬다는 후문.

중앙우체국 주차장 맞은편과 증정도서관 빌딩 1층에 위치한 ‘학화호도과자 명동 직영점’은 디저트카페 형태로 꾸며져 호두과자는 물론 다양한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무한도전 사진작가로 유명한 오중석 작가의 작품 사진이 벽면을 채우고 있어 잠시나마 갤러리를 방문한 듯한 여유까지 느낄 수 있다.

학화호도과자 관계자는 “천안의 명물을 넘어 우리나라 전통 과자로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는 학화호도과자는 양질의 팥과 엄선된 밀가루 등 좋은 원료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인공감미료나 방부제를 넣지 않고 설탕, 계란, 밀가루만을 사용해 꾸준히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면며 “현재 명동점 오픈을 기념해 10만원 이상 주문 시 서울 지역에 한해 당일 배송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