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韓·中 온실가스 감축안, 환영한다"

  • 등록 2015-07-01 오전 7:20:37

    수정 2015-07-01 오전 7:20:37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2030년까지 한국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배출전망치(BAU) 대비 37%로 확정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반 총장은 30일(현지시간) 중국과 한국 정부가 유엔에 제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INDC)와 관련해 “오는 12월 프랑스 파리 당사국 총회(COP-21)에서 새롭고 의미있는 기후변화 합의에 이르기 위한 모멘텀 구축과 전망 강화에 중대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유엔은 온실가스 배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40여개국에 대해 ‘포스트-2020 기후변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반 총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리더십과 강력한 의지에 감사한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른 국가들이 파리 총회에 앞서 INDC 목표를 제출해줄 것을 독려했다.

한국 정부는 30일 국무회의를 열고 한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BAU 대비 37%로 확정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이를 제출했다. 이는 당초 정부가 내놓은 4개 감축안보다 강화된 것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사진=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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