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SSBT와 손잡고 글로벌 수탁은행 전주사무소 개소

  • 등록 2018-11-09 오전 10:00:01

    수정 2018-11-09 오전 10:00:01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9일 공단 본부(전북 전주시 덕진구)에서 글로벌 수탁기관인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SSBT)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고도화된 자산관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에 국민연금은 해외투자 포트폴리오 관련 정보를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주에 글로벌 수탁은행 사무소를 개소한다. 조셉 훌리(Joseph L. Hooley) SSBT 회장은 “전 세계 100여 곳 국가와의 거점 네트워킹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국민연금과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SSBT 전주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국민연금은 SSBT와 뉴욕 멜론 은행(BNY Mellon)을 해외투자자산 수탁기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SSBT는 해외 주식·대체자산 보관 및 회계처리 기관으로, BNY Mellon은 해외 채권 보관기관으로 각각 선정했다. 각 기관은 담당 자산의 이관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3년 동안 수탁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연금은 SSBT 최고경영자(CEO)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글로벌 금융 동향 및 이슈를 공유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글로벌 최고 은행인 SSBT와의 이번 협약 체결이 국민연금기금 자산관리 인프라의 선진화를 이끌어 세계 최고의 연금 운용기관을 지향하는 국민연금의 행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SBT는 1792년 설립된 수탁기관으로 미국 보스턴에 소재하고 있으며 직원 수는 3만6000여 명에 달한다. SSBT의 글로벌 수탁자산 규모는 2017년말 기준 33조달러 수준이며 전 세계 108개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자산의 보관 및 관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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