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밋, 네팔 송금업체 캐쉬웨이와 MOU

해외이주노동자 송금 시장 공략 박차
  • 등록 2019-01-25 오전 11:24:14

    수정 2019-01-25 오전 11:24:14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블록체인 기반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밋(REMIIT)은 최근 네팔에 위치한 해외송금업체 캐쉬웨이(CASHWAY)와 사업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캐쉬웨이는 한국, 미국, 일본 등 157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사업자로, 네팔 내 국내 송금은 물론, 해외송금, 캐쉬 픽업(직접수령) 등의 종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관련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으며 네팔 중앙은행으로 인정받아 송금 사업권(라이선)을 갖고 있다.

레밋은 캐쉬웨이가 가진 오랜 노하우를 높이 평가했으며, 한국에 많은 네팔인이 거주하는 만큼 3분기에 레밋 해외송금플랫이 출시에 따라 네팔의 핵심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밋 관계자는 “이번 네팔 해외송금업체와의 사업 제휴는 레밋이 남아시아 해외송금 시장을 적극 공략한 그 첫번째 성과”라며 “현재 레밋이 해외이주노동자 송금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 만큼 추후 레밋 해외송금 플랫폼에 참여하는 아시아에 위치한 해외송금업체(MTO)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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