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고위급 "중국측 제안, 무역갈등 돌파구되기 어려워"

  • 등록 2018-11-16 오전 10:53:34

    수정 2018-11-16 오전 10:53:34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중국이 미국에 제시한 무역 관련 제안이 양국의 갈등을 잠재우는 돌파구가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미국 측에서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미국 측 고위급 관료는 “지난 몇 개월간 교착 상태에 빠졌다가 중국이 무언가를 써서 냈다는 것은 좋은 신호”라면서도 “이 제안서에는 3가지로 분류된 142개 항목이 담겨 있었다. 중국은 이를 갖고 더 협상하기를 원하지만 관련한 사안들은 이미 협상이 진행됐거나 다소 제한적인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담긴 항목들은 양국의 무역 갈등을 해결할 만큼 충분한 것은 아니라 미국 측이 수용할지는 회의적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제안 중 하나는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라고 소개했다. 중국은 그동안 미국 기업들의 사업 승인에 대해 수차례 거부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나는 중국 제안서를 지난 12일 밤에 받았다”며 “미국 관료들은 아직 중국 제안 항목들에 대해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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