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이냐 토스냐…제3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결과 26일 오후4시 발표

  • 등록 2019-05-24 오후 2:22:55

    수정 2019-05-24 오후 2:22:55

사진=금융위원회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에 이은 제3, 제4의 인터넷 전문은행 윤곽이 오는 26일 가려질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6일 금융위 전체회의를 열고 외부평가위원회 평가 의견 등을 고려해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 인가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예비 인가 결과는 이날 오후 4시쯤 정부 서울청사에서 공식 발표한다.

이에 앞서 금감원이 금융·법률·소비자·핀테크·회계·IT 보안·리스크 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 7명으로 구성한 외부평가위원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 은행 예비 인가 신청자의 사업 계획 타당성 등을 평가한다.

지난 3월 예비 인가를 신청한 사업자는 키움뱅크 컨소시엄, 토스뱅크 컨소시엄, 애니밴드스마트은행 등 3개였다. 하지만 애니밴드스마트은행이 신청 서류 미비로 탈락함에 따라 예비 인가 경쟁은 키움뱅크와 토스뱅크의 2파전으로 압축된 상태다.

키움뱅크 컨소시엄은 다우기술 자회사인 키움증권을 주축으로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11번가 등이 참여했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간편 송금 서비스인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최대 주주로 나섰고 외국계 벤처캐피털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구조다.

금융위는 최대 2개까지 인터넷 은행 예비 인가를 줄 방침이다. 키움뱅크와 토스뱅크 모두 인가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이번에 예비 인가를 받은 사업자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인터넷 은행 상세 사업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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