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추위야"…백화점, 월동준비 나선 고객잡기 분주

패딩 등 동계 의류 판매↑…주요 상품 매출 두 자릿수 신장
롯데百, 동절기 인기 의류 특가 행사…최대 70% 할인
현대百, 5개 점포에서 300억원 규모 아우터 행사 진행
  • 등록 2018-10-12 오전 11:26:05

    수정 2018-10-12 오전 11:26:05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9층에 위치한 바이어스픽 매장에서 고객들이 구스다운 롱패딩을 고르는 모습.(사진=롯데백화점)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겨울을 대비하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주요 백화점들이 패딩과 무스탕 등 겨울의류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겨울철 의류를 찾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9일까지 세일 기간 동안 패딩, 후리스 등 레저 상품군 매출이 전년대비 21.6% 신장했다. 여성 모피 상품군 매출은 61.6% 올랐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 역시 가을·겨울 상품 위주로 판매 중인 여성의류 매출이 지난해보다 16.7%, 남성복 13.8%, 스포츠 12.5%, 아동 25.3%, 명품 27.5%씩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이에 아직까지 세일 기간이 남은 주요 백화점들은 세일 마지막 주말을 기점으로 겨울 준비 고객 잡기에 나선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14일까지 겨울철 인기 의류 특가 행사를 진행, 전 점에서 겨울 의류 행사를 열고 관련 품목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진도모피’, ‘국제모피’, ‘우단모피’, ‘엘페’ 등의 모피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잠실점 8층 행사장에서는 ‘가을 아우터 영모피 축제’라는 이름으로 ‘온앤온’, ‘라인’, ‘쥬크’, ‘엘페’ 등의 여성 패션 동절기 의류를 40~70% 할인 판매한다.

동절기 남성 의류 할인행사도 연다.

남성 정장 브랜드 ‘레노마’에서는 ‘셔츠+구스다운 베스트 세트’를 12만원에 선보인다. 브랜드 ‘앤드지(ANDZ)’에서는 론칭 12주년 기념 겨울 롱패딩을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컨템포러리 아우터 브랜드 ‘맥케이지’에서는 동기간 전 상품을 20% 할인하며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머플러를 증정한다.

마지막 세일 주간을 앞두고 바이어 직매입 상품도 추가로 출시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5일에는 천연 여우털 머플러인 ‘엘폭스(el Fox) 머플러’를 출시해 1만3000장 한정으로 전 점에서 판매 중이며, 11일부터는 ‘롱 무스탕’을 2000장 한정으로 내놨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14일까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중동점, 미아점 등 5개 점포에서 300억원 규모의 아우터 대전을 진행한다.

두노 여성 패딩(47만원부터), 레노마캐주얼 양가죽 재킷(49만6000원), 바쏘 밍크털 점퍼(92만5000원), 블랙야크 다운점퍼(29만원부터), 프로스펙스 오리털 롱패딩(13만9000원) 등이 주요 상품이다.

프리미엄 패딩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캐나다구스, 무스너클 등 10여 개 브랜드는 2018년 신상품을 브랜드별로 5~10% 할인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한파로 인해 올겨울 동절기 상품을 미리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상품의 신장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이 만족스러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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