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코인 판매 없다..사기 주의" 그라운드X 공지

  • 등록 2019-05-22 오전 11:27:56

    수정 2019-05-22 오전 11:28:19

클레이튼 공식 홈페이지 초기화면 캡처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카카오 코인’을 사칭하는 암호화폐 판매 사기에 대해 카카오(035720)와 개발사인 그라운드X가 “해당 암호화폐는 판매하지 않고 있다”며 피싱·스캠을 유의하라고 22일 밝혔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인 그라운드X는 최근 그라운드X가 개발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토큰인 ‘클레이(KLAY)’를 판매한다며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는 업체들이 발견되고 있다며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라운드X 측은 “위와 같은 사이트에 언급되어 있는 그 어떠한 내용도 당사와 관련이 없음을 명백히 알려드리며, 이와 관련해 그 어떤 분들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또 “당사를 사칭하거나 당사의 파트너사임을 암시하며 클레이(KLAY)를 허위 판매 하는 행위에 대해서 엄중하게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일부 업체에 대해서는 이미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라운드X가 개발중인 클레이튼은 블록체인 개발·구동 플랫폼으로, 여기서 매개 대상으로 사용할 암호화폐가 ‘클레이’다. 그라운드X는 자사 홈페이지와 클레이튼 공식 홈페이지 외에 다른 곳에 있는 정보는 자신들과 관련이 없다며 “타 사이트를 통한 피싱(스캠)에 유의하시기를 다시 한 번 강조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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