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인공지능 기반 보안위협 탐지 경연대회 우승팀 발표

R&D 데이터셋 제공하고 이를 통해 참가팀 실력 겨뤄
시상식은 8일 정보보호학회 동계학술대회서..발표도
  • 등록 2018-12-06 오후 1:36:07

    수정 2018-12-06 오후 1:36:07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정보보호학회는 연구개발(R&D) 데이터셋을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 보안위협 탐지 성능 실력을 겨루는 ‘2018년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 대회를 개최하고 우승팀을 발표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18년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 대회 수상 팀을 6일 발표했다.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함께 진행한 이 대회는 올해 2회째로, 연구개발(R&D) 과정에서 발생한 데이터셋(Data Set)을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보안위협 탐지 성능 실력을 겨루는 행사다.

올해 대회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악성코드 탐지(일반부, 대학(원)생 부 별도 운영) △AI 기반 취약점 자동탐지 △AI 기반 안드로이드 악성 앱 탐지 △차량주행 데이터 기반 도난탐지 등 4개 분야에 총 124개 팀(298명)이 참가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정보보호 R&D 데이터셋을 활용하여 개발한 기술의 성능뿐만 아니라, 기술에 활용한 아이디어·창의성 등을 최종 경연했고, KISA는 보안업계·학계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 평가를 통해 각 분야별 1위~3위 수상 팀(총 15개 팀)을 선정했다.

AI기반 악성코드 탐지 분야에서는 새롭게 공개한 2만 개의 정상/악성코드를 분석·탐지해 일반부에서 정탐율 96.8%을 기록한 ‘정성균 개인팀’이, 대학부에서 96.1%을 기록한 ‘KMU InfoSec’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취약점 자동탐지 분야에서는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취약점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가장 높은 점수(84.01점)를 획득한 ‘KAIST Softsec’팀이, 안드로이드 악성 앱 탐지 분야에서는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작동되는 정상 및 악성 앱(4000개) 가운데 97.53%의 정탐율을 기록한 ‘너의3대는?’팀이 우승했다.

차량주행데이터 기반 도난탐지 분야 우승자는 참가자들에게 850km의 주행 데이터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변경된 운전자를 49.98%의 정확도로 분류한 ‘태듕’팀이 차지했다.

수상 팀에게는 상장과 상금(총 2700만원)을 수여하고 오는 8일 개막하는 정보보호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시상식 진행과 성과 발표가 이어진다.

이완석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보보호 제품의 성능 개선을 위해서는 양질의 데이터셋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ISA는 사이버 침해사고 현장에서 수집하고 직접 가공한 양질의 악성코드, 네트워크 공격 정보 등 R&D 데이터셋에 대한 민간 개방·공유를 확대하고, 보안기술 개발과 성능검증을 위한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 대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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