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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면에는 극심한 고령화와 양극화 심화에 따른 고용률 감소와 실업률 증가도 있었다.
통계청이 22일 공개한 ‘2018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지난해 3만1349달러(약 3544만원)로 전년 2만9745만달러보다 5.4% 늘며 처음으로 3만달러를 돌파했다.
전체 국내총생산(GDP) 역시1782조원으로 3.0% 증가했다.
가구당 평균 자산 역시 지난해 3월 말 기준 4억1573만원으로 7.5% 증가했다. 부채도 7531만원으로 6.1% 늘었으나 자산 증가 폭이 더 크며 순자산액(3억4042만원)도 7.8% 늘었다.
자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부동산 가격의 상승도 자산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전국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은 1.09%였다. 다만, 최근 5년 평균 상승률(1.54%)보다는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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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이면엔 고령화와 양극화 심화에 따른 그림자도 있었다.
지난해 고용률은 60.7%로 전년보다 0.1%p 줄었다. 취업가능연령 인구 열 중 넷은 쉬고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구직 활동에도 직업을 찾지 못한 비율을 뜻하는 실업률은 3.8%로 0.1%p 늘었다. 실업률은 2001년(4.0%)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았다.
지난해 4분기 상위 20% 가구 월평균 소득은 932만원으로 10.4% 늘어난 반면 하위 20% 소득은 124만원으로 17.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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