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당첨 안돼"…망치로 게임기 부순 60대 입건

  • 등록 2019-02-22 오후 1:35:53

    수정 2019-02-22 오후 1:35:53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게임 당첨이 안 된다며 망치로 게임 기계를 부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수 재물손괴 혐의로 A(6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0시께 광주 북구의 한 성인용 게임장에서 망치로 게임기 2대를 내리쳐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홀로 게임기 5대를 2시간 동안 돌렸으나, 당첨되지 않자 망치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게임장 업주도 1인 2대 이상 사용 금지 규정을 어긴 것이 의심돼 게임산업법 위반 혐의로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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