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코스트코 카드결제는 `현대카드`로

  • 등록 2019-05-24 오후 2:45:21

    수정 2019-05-24 오후 2:45:21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전국 코스트코 매장의 취급카드가 현대카드로 바뀝니다. 준비를 열심히 한다고는 했지만 막상 다가오니 걱정이 앞섭니다. 시뮬레이션으로만으로는 전환점에 어떤 상황이 생길지 자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대카드가 정착하기까지 부족한 점이 있다면 신속히 최선을 다해 바로 잡겠습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23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이다.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와 현대카드의 새로운 파트너십 시작을 하루 앞두고서다.

24일부터 전국 16개 코스트코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오직 현대카드와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기존 결제 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 1999년 말부터 19년간 코스트코의 결제 카드는 삼성카드였다.

지난해 8월 제휴사업 계약을 체결한 코스트코와 현대카드는 약 9개월간 새로운 파트너십을 준비해왔다.

현대카드는 지난달 말 코스트코 특화상품 2종을 출시했다. 이 카드는 코스트코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이용 시 결제액의 최대 3%를 코스트코 리워드 포인트로 쌓아준다. 연간적립 한도는 50만포인트다.

또 온라인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1분이면 카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는 실시간 발급 시스템도 구축했다.

코스트코 매장 내 위치한 현대카드 신청 부스에서 카드를 신청하면 현장에서 발급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발급 가능 고객은 카드번호를 스마트폰 앱카드나 휴대전화(본인 명의) 문자메시지 등으로 우선 발급받아 코스트코 쇼핑에 활용하면 된다.

현대카드는 코스트코와 단순 결제 파트너를 넘어 전면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금융과 유통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카드와 코스트코의 계약기간은 10년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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